행복한 힐링 여행

바람숲그림책도서관 북스테이 후기

힐링북 2021. 12. 3. 18:24

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한
<바람숲 도서관>이란
그림책을 읽고 아이가 너무 좋아해
실제 저자분이 강화도에 개관했다는
'바람숲그림책도서관'에
북스테이를 갔다가 홀딱 반해
늦가을 다시 찾았다.

책을 좋아하는 우리 가족은
편안한 목조 건물과
아름다운 그림책들과
고즈넉한 분위기에 취해
다시 오길 잘했다고 뿌듯해했다.^-^*

우리 딸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 그네와 해먹은
푸근하게 감싼 뒷산과 어우러져
편안한 휴식이 되어주었다.

간단한 운동 기구들도 있어
배드민턴도 치고 투호놀이, 공 던지기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북스테이 공간은 신관과 별도로 운영되는데
아이들의 로망인 다락방이 있고,
기존에 도서관으로 운영되던 곳이라
아늑하고 책도 많아 뒹굴거리며 책도 읽고
무엇보다 숨을 곳이 많아
숨바꼭질도 하기도 좋다.^-^
(몇 번 하다 보면 금방 들키지만 ㅎ)

1층도 이렇게 넓고 책이 많은데
다락을 올라가면 2층엔 짜잔~!

텐트 속에 이불이 포근하게 세팅되어 있다.
실내에서 캠핑하는 느낌^-^

1층 화장실과 아담한 부엌도 깨끗한 편이고,
(화장실은 계단 부분이 돌출되어 머리 조심^^;)
아이들이 만든 듯한 아기자기한 모빌들이
귀엽게 걸려있다.♡

물론, 신관은 더 깨끗하고
예쁜 최신 책도 많고
카페와 책방도 있어
시설이 더 좋지만,
북스테이 장소인 구관이
더 편안하고 아늑했다.^-^
(꼭 할머니집 같다고나 할까 ㅎ)

특히, 흰 고양이 '나무'는 재롱둥이로,
도서관 근처에 나무가 많아
그렇게 이름지었다 한다.

온 도서관 마당을 다 헤집고 다니고
호기심이 많아 이것저것 만져본다.
우리 딸은 고양이가 너~무 예쁘다며
거의 한나절을 쫓아다니며 나무랑 놀았다.
(책은 뒷전 ㅎ)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조식으로 신관에서 제공된 아침 식사♡
우리 가족이 가장 사랑한
북스테이의 꽃이다^-^*
따뜻한 커피와 수제 요거트와 유기농 주스,
말랑한 가래떡과 부드러운 샌드위치,
신선한 과일이 너~무 맛있어서
우리집 먹보들 신이 났다^-----^♡


북스테이 예약하면서
사전에 주문하면 먹을 수 있는
수제 고구마 감자 피자도
환상적인 맛이다^-^
(냠냠 또 먹고시포~~♡)

행복하고 맛있는 추억을 남기고
다음을 기약하며
좋은 책과 더불어
아이들과 즐겁게
힐링하고 싶을 때마다
찾고픈 곳이다.☆

https://youtu.be/zPlHpSaYM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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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숲그림책도서관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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